글로벌 LNG 수요 증가와 해양플랜트 수주 확대 속에서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2025년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구조적 수익성 회복은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까?
2025년 들어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글로벌 LNG 수요 증가와 FLNG 사업의 독보적 경쟁력, 그리고 해양플랜트 수주 확대 등이
삼성중공업의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PER 부담과 방산 사업 부재 등 일부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과 배당 재개 기대감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가 급등세 배경: 수익성과 미래성장의 결합
2025년 5월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전년 대비 약 94% 상승하며
17,0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LNG선과 FLNG 수주 확대,
영업이익의 급격한 개선(전년 대비 121% 증가),
그리고 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중요 포인트는, 삼성중공업이 단기 실적을 넘어
구조적 수익성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 18,000원 이상
삼성중공업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은 대부분 긍정적입니다.
메리츠, 유안타 등은 목표주가를 22,000원으로 제시하며
상승 여력을 강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과 KB증권도 각각 19,000원, 14,500원을 제시하며
"FLNG 경쟁력"과 "수익성 개선 지속"을 공통 키워드로 언급했습니다.
증권사 | 목표 주가 | 투자 의견 요약 |
유안타 | 22,000 | FLNG 수혜, 적극 매수 |
메리츠 | 22,000 | 시장 대비 저평가, 독보적 FLNG |
다올 | 19,000 | 수익성 개선, 저평가 매력 |
한투 | 18,000 | 밸류 부담 적음, 주가 매력 |
핵심 분석: 평균 목표가 대비 현재 주가가 여전히 낮아 상승 여력 충분
수주 잔고 314억 달러…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
삼성중공업의 수주 잔고는 3년치 일감을 확보한
314억 달러 수준으로 매우 안정적입니다.
LNG선, FLNG 분야에서의 독보적 경쟁력은
향후 수주 확대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카타르, 캐나다 등 대형 LNG 프로젝트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FLNG 글로벌 점유율 80%, 유일무이한 리더
현재 전 세계에서 발주된 FLNG 5척 중
4척을 삼성중공업이 수주해 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기술력과 신뢰의 상징이며
차별화된 수익 창출 기반으로 해석됩니다.
FLNG는 건조 단가가 높은 만큼
1척 수주만으로도 수익성이 크게 증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해양플랜트·조선업 슈퍼사이클 지속 전망
EMA에 따르면, 2024-2028년까지
227조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발주가 예상됩니다.
이 중 FPSO와 FLNG가 핵심이며,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ENI의 아프리카 프로젝트 등
핵심 수주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조선업 슈퍼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부가 선종 중심의 한국 조선사 강세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회계·환율 리스크는 단기 불확실성
삼성중공업은 여전히 미청구공사 형태의 계약자산이
전체 매출의 40%에 달해 수익 인식 관련 회계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또한, 파생금융부채 급증과 선물환 계약 손실 등으로 인해
세전이익이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적 수익성 회복과 안정적 수주 기반은
이러한 단기적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 장점으로 평가됩니다.
배당 재개 기대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2014년 이후 중단된 배당이
수익성 회복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3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지배구조보고서에서 "주주 환원" 언급이 재개되며
시장에서는 배당 복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항목 | 수치 | 비고 |
과거 평균 배당성향 | 18% | 2002~2014년 기준 |
2024년 결손금 | 2조 1,587억원 | 회계상 제약 |
배당 재개 가능 시점 | 2026년 전후 | 흑자 기조 유지 시 |

결론: 2025년은 구조적 반등의 원년
삼성중공업은 단순한 단기 실적 반등이 아닌
LNG 중심 조선업 구조 재편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술력 기반의 FLNG 수주, 안정적인 수주 잔고,
슈퍼사이클 지속, 배당 재개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현재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매우 유망한 종목으로 평가되며,
2025년 하반기 수주 상황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합니다.
증권사투자 의견 요약 | 목표주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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