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포트/종목 분석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 원전·SMR·가스터빈 삼각축으로 다시 뜬다

smartlivingtips 2025. 6. 5.

 

체코 원전 수주와 SMR, LNG 가스터빈 분야의 확장 속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에너지 전환 시대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원전 재도약 시대, 두산에너빌리티는 어디쯤인가?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사업의 글로벌 수주 성과와 함께 SMR 및 가스터빈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정 에너지 중심의 전력 수급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체코 원전 수주 확정은 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향후 수주 모멘텀을 크게 강화할 전망입니다.
또한 전력 수요 증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장에 따른 LNG 기반 가스터빈 수요 증가 역시
주가 상승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 흐름, 52주 최고가 돌파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34,3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갱신하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89.5%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2조원으로 기계 업종 내 절대 강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PER이 음수를 기록하고 있어,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일부 반영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를 고수익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원전 시장, 수십 년 만의 르네상스

체코 신규 원전 수주(약 26조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중장기 수익 구조를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핵심 요인입니다.
유럽 시장에서의 첫 성공 사례로서, 불가리아·스웨덴·사우디·베트남 등으로의 확장도 기대됩니다.

구분내용영향
체코 원전 16년 만의 유럽 대형 수주 50조원 경제 파급 효과 추정
불가리아·스웨덴 하반기 입찰 예정 수주 확대 가능성
UAE·사우디 중동 지역 확장 고수익 프로젝트 가능
 

세계 원자로 건설 수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도, 원전 관련 기업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MR: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

소형모듈원전(SMR)은 2040년까지 약 3,000억달러(393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와의 협업을 통해 SMR 모듈 제작에 필요한 소재 및 기자재 수주를 확보한 상태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급 계약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업 파트너수주 내용수익 시점 예상
뉴스케일파워 SMR 모듈 6기 2027년
X에너지 고온가스로 SMR 개발 2030년
테라파워 초기 협업 진행 장기 파트너 전망
 

SMR 시장의 조기 상용화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축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끌어올린 LNG 가스터빈 수요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해 LNG 기반 발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스터빈 수요가 2037년까지 308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국산 대형 가스터빈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기업이며,
2027~2028년 미국 대형 데이터센터 기업과 가스터빈 공급 계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AI와 전기차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가스터빈 수요를 밀어올리는 강력한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사업 구조 개편과 영업이익률 개선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감소(6.5조원, -11.7%)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3,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저수익 사업 정리와 고수익 원전·가스터빈 중심 구조 재편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석탄화력 및 담수화 분야 EPC 매출이 감소하는 대신,
원전·SMR·가스발전 주기기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실적의 질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최대 44,000원까지 제시

증권사목표주가의견 요약
KB증권 44,000원 체코 원전·SMR 가속화
신한투자증권 40,000원 원자력·LNG Top Pick
대신증권 38,000원 수익성 중심 성장
NH투자증권 33,000원 가스터빈 수주 확대
 

현재 주가 대비 최소 10%, 최대 28% 상승 여력을 가진다는 것이 증권가의 판단입니다.

 


글로벌 메가트렌드, 두산에너빌리티에 유리한 이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량이 두 배 증가하고, 그중 절반은 SMR 등 신기술이 담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쉘 보고서에 따르면 LNG 수요는 2040년까지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 안보 확보, 탄소중립, 데이터센터용 전력 확보라는 3가지 글로벌 키워드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결론: 중장기 시각에서 강력한 투자 매력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SMR, 가스터빈이라는 3대 에너지 솔루션을 갖춘 국내 유일 기업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에서 명확한 수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단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일시적 조정을 줄 수는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구조적 성장이 명확한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체코 수주를 시작으로 유럽·미국·중동 등지로의 수주 확대가 가시화된다면, 목표주가 상향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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